국민의힘 “장동혁, 15일 백악관 방문”…美 상·하원 면담도

곽진웅 기자
수정 2026-04-13 11:27
입력 2026-04-13 11:09
미 국무부 면담 등 구체적 일정 ‘비공개’
영 김·앤디 김 등 상하원들과 개별 회동
김민수·김대식·김장겸·조정훈 등 동행
국민의힘은 13일 기존 일정을 앞당겨 방미한 장동혁 대표가 미국 백악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의 릴레이 회동도 계획하고 있다.
김대식 당대표 특보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방미 관련 브리핑에서 “장 대표는 공화당과 민주당 상·하원 의원들을 만난다. 오는 15일(현지 시각)에는 백악관을 방문해 미국 정부 주요 인사들과 접촉할 예정”이라고 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면담하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말할 수 없고 나중에 말하겠다”며 “그쪽에서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다”고만 답했다.
장 대표는 14일 오후 2시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한 뒤 공화당 라이언 징키 하원의원, 동아태 소위원장인 한국계 영 김 하원의원, 미 연방의회 지한파 모임 ‘코리아 코커스’에서 활동하는 조 윌슨 하원의원과 잇따라 면담하고 저녁에는 동포 간담회를 한다.
15일에는 미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이끄는 국제공화연구소(IRI)에서 라운드 테이블 형식의 간담회에 참석해 한미동맹 등을 주제로 영어 스피치를 하고 공화당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과 면담, 민주당 앤디 김 상원의원과 도시락 오찬 일정을 소화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정부 주요 인사를 만나고, 저녁에는 워싱턴 특파원과 만찬 간담회를 열어 방미 성과를 설명한 뒤 다음 날인 16일 귀국길에 오른다.
김 특보단장은 “미국 조야 인사들이 비공개 면담을 요청해 일부 일정은 공개하지 못한다”며 “특파원 간담회에서 전체 일정과 성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미 일정이 늘어난 데 대해서는 “미국 조야에서 당 대표를 개별적으로 만나면 좋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 방미 일정에는 김 특보단장, 김장겸 의원, 조정훈 의원이 합류할 예정이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장 대표와 함께 출국했다.
곽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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