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즈·모두투어 등 4사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술 검증 완료
수정 2026-04-13 10:11
입력 2026-04-13 10:08
비토즈(BEATOZ)는 모두투어, 전북은행, 링네트와 공동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생태계 기술 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PoC는 모두투어 여행 상품을 대상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의 비즈니스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프로젝트다.
특히 2016년부터 외국인 특화 금융을 선도해 온 전북은행의 고객 기반에 초점을 맞춰, 방한 인바운드 관광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유학생 등)이 복잡한 환전 절차나 높은 중개 수수료 없이 여행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크로스보더(Cross-border) 결제 모델을 중점 테스트했다.
참여사들의 명확한 역할 분담을 통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였다. 비토즈와 링네트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및 양사가 공동 개발한 CPG(Crypto Payment Gateway) 솔루션으로 결제 인프라의 기술적 타당성을 입증했고, 전북은행은 스테이블코인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자금 흐름과 금융 안정성을 교차 검증하며 제도권 수준의 신뢰성을 검증했다. 모두투어는 자사 상품과의 실서비스 연동을 통해 비즈니스 타당성을 확인했다.
또한 이번 PoC를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의 즉시 환불 및 파트너사 정산 자동화를 구현하여, 기존 크로스보더 결제 시 발생하던 수수료 부담과 정산 지연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도 거뒀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PoC는 커스터디 지갑을 기반으로 고객의 스테이블코인이 블록체인 상에서 지급결제까지 활용되는 전 과정을 검증한 사례”라며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고객까지, 여행 금융 서비스 전반에서 더 빠르고 투명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이번 PoC는 기술력과 금융권 수준의 신뢰성이 검증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 모두투어 여행상품을 접목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크로스보더 결제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 차별화된 결제 환경과 여행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상국 비토즈 대표는 “이번 PoC를 통해 규제 친화적인 하이브리드 블록체인과 CPG 솔루션이 실제 결제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음을 기술적으로 입증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최적화된 결제 인프라를 여행을 넘어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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