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완도 소방관 2명 순직 ‘애도’… “용기·헌신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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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수정 2026-04-12 13:42
입력 2026-04-12 13:42

李 “고인 명복 기원… 마지막까지 소임 다해”
“안전 환경서 임무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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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민주노총 초청간담회 발언
이재명 대통령, 민주노총 초청간담회 발언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노총 초청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전남 완도의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2명이 순직한 데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를 통해 “완도 화재 현장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소방대원 두 분의 순직을 보고받았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현장으로 달려가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셨다”며 “그 용기와 헌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이번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모든 현장 인력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동료 대원들께도 위로와 함께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쯤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이후 화재 진압을 위해 내부에 진입한 소방관 2명이 오전 9시 2분쯤 실종됐다. 불길이 화재 초기보다 거세지면서 소방관들의 현장 활동 중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된 완도소방서 소속 A(44) 소방위는 오전 10시 2분쯤, 해남소방서 지역대 소속인 B(31) 소방사는 오전 11시 23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박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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