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료데이터 중개 포털 확대…AI 의료산업 성장 견인
김상화 기자
수정 2026-04-12 11:41
입력 2026-04-12 11:41
의료데이터 중개 포털 통해 기업에 제공
대구시는 의료기관·공공기관에 산재된 보건의료데이터를 연구자·기업이 한 곳에서 검색·신청·매칭해 활용할 수 있도록 중개 포털을 구축·운영하는 ‘의료데이터 중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기업의 성장을 돕고 의료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이번 사업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대구테크노파크,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참여한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K-의료데이터 중개 포털’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를 추가 구축하고 참여 병원의 범위를 전국 단위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포털에는 지난 3년간 구축된 약 25만 건의 데이터가 탑재돼 있다. 데이터는 뇌신경·심혈관 질환 등 주요 중증 질환에 특화된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부터 환자의 생체 신호와 진단 정보까지 다양하다.
모든 데이터는 데이터심의위원회(DRB)와 의생명윤리위원회(IRB)의 심의를 거쳐 안전하게 가명화된 후 제공된다.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은 포털 내 데이터 카탈로그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 신청할 수 있다.
서귀용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김상화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대구시가 의료데이터 중개 사업을 추진하는 주된 목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