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포옹하는 한-프랑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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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4-03 09:24
입력 2026-04-03 09:24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빈으로 방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되는 만찬에는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인기를 끈 손종원 셰프가 직접 한식과 프랑스 요리를 결합한 6종의 메뉴를 선보였다.

프랑스가 ‘와인의 나라’로 불리는 점을 감안해 화이트·레드 와인과 전통주가 1종씩 만찬주로 준비됐으며 연주자 박다울의 거문고 공연도 열렸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양국의 수교 140주년을 상징하는 ‘고종 반화(盤花) 오마주’ 공예품을 선물로 준비했다.

고종 반화는 고종 황제가 1886년 프랑스와 수교를 기념하며 당시 사디 카르노 대통령에게 선물한 분재 공예품으로, 각종 보석으로 만든 꽃과 잎을 나무에 단 형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행운과 번영, 풍요 등을 의미하는 작품 속 복숭아꽃이 한불 수교의 새로운 시작과 양국의 영원한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과 닿아있다”고 설명했다.

K팝 팬으로 알려진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에게는 방탄소년단(BTS)과 스트레이키즈, 지드래곤 등 프랑스 현지에 잘 알려진 한국 아티스트의 사인 앨범과, 한국 도자 기술로 만든 양식기 세트를 선물했다.

이 밖에 프랑스 제빵대회 ‘쿠프 뒤 몽드 드라 불랑주리’에서 올해 우승한 한국 제빵사들이 만든 복주머니 빵, 마크롱 대통령의 고향인 프랑스 아미앵식의 마카롱, 에펠탑 모양을 본뜬 공예 작품도 환영 선물로 준비됐다.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은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성사됐다. 프랑스 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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