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꽃 아래서 질주…경주벚꽃마라톤대회 다음달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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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3-31 13:43
입력 2026-03-3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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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경주시 제공
지난해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경주시 제공


벚꽃이 만개한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을 달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열린다.

경주시는 ‘제33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다음달 4일 오전 8시 보덕동행정복지센터 앞 도로를 출발점으로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보문호수와 도심 벚꽃길을 따라 하프코스, 10㎞, 5㎞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1만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25개국 600여명의 외국인이 포함돼 국제대회 위상을 이어간다.

특히 대회 당일 오전 7시 40분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져 벚꽃과 함께 이번 대회 주요 볼거리로 꼽힌다. 다만 기상 상황 등에 따라 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 계열 기체를 활용해 고난도 편대비행과 공중 기동을 선보인다.

시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의료진과 구급차 등을 주요 구간에 배치하고, 경찰·소방과 협력해 교통·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보문관광단지와 시내 주요 구간에 단계적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천년고도의 봄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 관광 콘텐츠”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으로 참가자와 관광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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