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양산선 연내 개통…부산·양산시 환승·운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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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3-30 16:20
입력 2026-03-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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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선 노선도 현황. 부산시 제공
양산선 노선도 현황.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30일 경남 양산시와 ‘도시철도 양산선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산선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양산시 북정역까지 연결되는 길이 11.431㎞ 경전철 노선이다. 부산과 양산을 잇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건설했으며, 정거장 7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선다. 양산선은 오는 6월 준공하고 연내 개통할 계획이다.

양산선은 기존 도시철도망과의 연계를 전제로 추진된 사업으로, 단순 노선 신설을 넘어 부산과 양산을 하나의 도시철도망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산선 본 구간(노포역~북정역)과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연결구간(양산역~양산중앙역) 운영 업무를 분담하고, 운경 경비·수익 귀속 기준 마련, 부산도시철도와 양산선 간 내부 환승과 동일 운임 적용, 안전관리와 이용객 편의 증진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산선 전체 구간은 양산시가 관리하고,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연결 구간 0.55㎞ 구간은 부산시가 관리한다. 운영비는 경전철 구간은 양산시가 부담하고, 부산교통공사 수탁 범위인 연결구간은 부산시가 부담한다. 연 20억원으로 추정되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 구간(호포~양산) 운행 전력비는 양산시가 부담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양산선의 안정적인 운영과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중요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두 도시가 협력을 통해 동남권 상생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광역 교통 연계와 공동 발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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