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전남·광주 교육통합 초대 교육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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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수정 2026-03-30 14:18
입력 2026-03-30 14:18

“교육이 지역을 살린다”…40년 교육 전문가 승부수
전남·광주 교육, 국가균형성장 축으로…출마 공식화
AI미래교육·지역소멸대응·상향평준화 6대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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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정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정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현 광주광역시교육감)가 30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행정통합을 계기로 한 ‘교육 대전환’을 전면에 내세우며 초대 교육감 적임자를 자임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광역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출마 선언식에서 “광주와 전남이 40년 만에 행정의 경계를 허무는 역사적 전환기에 들어섰다”며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성장을 이루기 위해 교육통합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지역 생존을 위한 결단’으로 규정했다. 이 후보는 “수도권 집중에 따른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돌파하려면 교육이 중심축이 돼야 한다”며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부터 광주 도심 대규모 학교까지 아우르는 통합 교육체제가 지역 도약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강점으로는 40년 교육 경력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내세웠다. 순천 출신인 그는 광주교육대학교 총장과 광주시교육감을 지내며 현장과 정책을 두루 경험한 점을 강조하며 “통합 과정에서 불가피한 갈등을 조정하고 지역 간 격차를 연결해낼 수 있는 검증된 교육 전문가”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전남 교육 수준 상향 평준화 ▲AI·디지털 기반 미래인재 양성 ▲5·18 정신과 의(義) 교육에 기반한 인성교육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320만 시도민 참여형 교육 거버넌스 구축 ▲학교 중심 교육생태계 조성 등 ‘6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하는 ‘국민주권’과 ‘실사구시’ 철학을 교육통합의 핵심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의 주인인 시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에서 즉시 작동하는 실용적 정책으로 통합의 성과를 체감하게 하겠다”며 “정부 국정기조와 보조를 맞춘 속도감 있는 교육개혁으로 전남·광주 통합을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대표 모델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얘비후보는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며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교육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지난 2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그는 전남 동부권을 시작으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권역별 맞춤형 세부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광주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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