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내는 강원형 임대주택…“청년층 주거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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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수정 2026-03-24 13:18
입력 2026-03-24 13:18

강릉이어 삼척도 기공식
영월은 지난해 입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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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강원 삼척 도계읍 도계리에서 기공식을 갖는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삼척시 제공
27일 강원 삼척 도계읍 도계리에서 기공식을 갖는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삼척시 제공


강원도와 시군이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도와 삼척시는 오는 27일 도계 강원형 임대주택 ‘위드모아’(WITH MORE)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위드모아는 2개동(최고층 18층) 120가구 규모로 2028년 8월까지 지어질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118억원, 도비 40억원, 시비 207억원 등 총 365억원이다. 입주 대상은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약자 등이다.

시는 위드모아가 청년층 유입과 노인 주거 복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명석 시 대체산업추진단장은 “향후 조성될 의료클러스터와 위드모아를 연계해 청년층의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앞선 지난 20일에는 강릉 입암동 강원형 임대주택이 착공했다. 최고 10층, 80가구 규모이고, 국·도·시비 268억원이 투입된다. 전용면적은 33㎡, 62㎡, 76㎡이고, 1인 가구를 위한 공동세탁실, 신혼부부를 위한 아이 놀이공간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내년 10월 완공하면 청년 52가구, 신혼부부 24가구, 주거약자 4가구가 거주한다.

올해 상반기 중 태백, 화천, 정선에서도 강원형 임대주택이 착공하고, 내년 4월에는 평창에서도 착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짓는 강원형 임대주택 사업은 2021년부터 진행됐다. 강원형 임대주택 1호인 영월 ‘행복가‘는 2023년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완공과 입주를 마무리했고, 지난해 4월부터 홍천 북방면 하화계리에 짓고 있는 2호 강원형 임대주택은 내년 준공된다.

도 관계자는 “기존처럼 국토교통부가 아닌 도와 시군이 협력해 맞춤형으로 짓는 새로운 방식의 임대주택이다”며 “주거비 부담을 덜어 젊은 세대 유입과 정착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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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강릉시는 20일 강릉 입암지구에서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와 강릉시는 20일 강릉 입암지구에서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 강원도 제공


삼척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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