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차 격전지 모인 홍명보호…“이강인 발목, 큰 무리 없어”

이제훈 기자
수정 2026-03-24 10:48
입력 2026-03-24 10:48
로이터 연합뉴스
2026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해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선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북서쪽 밀턴키즈에 속속들이 모여들었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함께 이동한 국내파 선수와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럽파 선수들은 숙소에서 만나 오랜만의 만남을 반가워했다. 주장 손흥민(LA FC)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해외파 선수들은 현지에서 곧바로 합류했다.
홍명보호는 이번 A매치 소집기간 동안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와 2연전을 치른다. 28일 오후 11시 영국 밀턴케인스의 스타디움 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상대하며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오스트리아와 맞붙는다.
지난 21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지막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이강인도 대표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거친 파울을 당한 뒤 발목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우려를 낳았다.
다행인 것은 이강인의 부상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는 것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강인은 (발목 상태에) 큰 무리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본인도 괜찮아 보인다”면서 “물론 정확히 상태가 어떤지 체크는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중원의 핵심인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이번 소집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이강인마저 전열에서 이탈할 경우 큰 타격이 우려됐지만 이강인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인은 2선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해줘야 한다.
이강인과 함께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진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의 몸상태에 대해서도 대표팀은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쾰른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프로 무대 첫 멀티골을 터뜨린 카스트로프는 경기 뒤 절뚝이면서 그라운드를 나서 우려를 샀다. 카스트로프는 현지 언론을 통해 “발목을 삐끗하면서 발에 쥐가 나면서 발바닥에 끔찍한 통증이 느꼈다. 그렇지만. 이를 악물고 버텼다”고 말했다. 카스트로프의 발은 아직 붓기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훈 전문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이번 소집에서 치를 경기 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