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6·3 지선, 패배 생각하며 전투 승리할 수 없어”

곽진웅 기자
수정 2026-03-23 15:06
입력 2026-03-23 15:06
“대한민국 위기 맞은 건 국힘 잘못” 반성
지선·총선 승리 강조하며 “정권 되찾자”
서명옥 “현장 계신 여성들에게 기대걸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6·3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강조하며 “마음속에 패배를 생각하면서 전투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Red is Ready! 중앙차세대여성위원회(차세대여성위) 발대식’ 축사에서 “지방선거에서 이기고 다음 총선에서 승리해 반드시 정권을 되찾아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돌려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권력이 한 사람에게 몰리고 있다”며 “지방 권력까지 한 사람 손에 들어가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를 맞은 것은, 법치와 헌정 질서가 무너지는 이 상황을 맞게 된 것은, 국민의힘이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 맡겨주신 정권을 두 번이나 지켜내지 못한 책임이 있기 때문”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혹시 우리 마음속에 이미 패배를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세히 들여다봤으면 좋겠다”며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의힘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승리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서명옥 중앙여성위원장은 축사에서 “지방선거가 두 달 정도밖에 안 남았다”며 “지금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계신 미래세대 여성분들에게 기대를 걸고 여러분에게 국민의힘의 앞날이 달렸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 위원장이 주도해 공개 모집한 차세대여성위는 서류 심사 절차를 거쳐 이날 90명으로 구성됐다.
곽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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