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수컷·방사 암컷 ‘황새 부부’ 애틋함…4년간 18마리 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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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6-03-20 09:48
입력 2026-03-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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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가 새끼를 양육하는 모습. 서산시 제공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가 새끼를 양육하는 모습.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서산버드랜드 내 황새 둥지에서 5마리의 새끼를 영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제적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황새는 일반적으로 야생에서 3~5개의 알을 낳고 기른다.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는 야생 수컷과 방사 개체 암컷이 짝을 이뤘다. 2023년 4마리, 2024년 5마리, 2025년 4마리 등 총 13마리의 황새를 키워냈으며, 올해는 5마리의 새끼를 양육 중이다.

황새 부부를 통해 2023년~2025년 태어나 자립한 자녀 황새들은 부상으로 구조 후 사육 중인 1개체를 제외하고 12개체가 충남 및 전북 등 지역에서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가 천수만을 대표하는 조류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황새가 천수만을 보금자리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버드랜드는 누리집을 통해 황새 부부의 둥지를 폐쇄회로(CC)TV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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