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종편 예정 고정 출연자로서 활발한 활동 중인 팝페라테너 임형주(40)가 오는 4월 10일 신춘독창회 ‘팝페라 센세이션’을 연다. 2023년 9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 데뷔 25주년 기념콘서트 후 3년 만에 올리는 유료 독창회다.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올리는 신춘독창회는 ‘팝페라의 감동’을 부제로 삼았다. 오랜 기간 음악감독으로 재직하고 있는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앙상블과 함께 대표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 ‘행복하길 바래’(KBS 쾌걸춘향 OST)를 비롯해 클래식, 팝, 뮤지컬, 가요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팝페라의 진수’를 선보인다.
임형주는 올해 본격 활동을 시작한 용산문화재단의 초대 이사장에 취임하고, 문학계간지 포엠포엠의 신년 봄호 표지를 장식하는 등 문화예술계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에 출연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견인하는 등 신비주의를 걷어내고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서울 서초구 대법원 중앙홀에서 독창회 ‘임형주 교수와 함께하는 공감콘서트’를 연다. 1995년 대법원이 현재 자리로 이전한 뒤 처음 열리는 단독 공연으로, 3월 3일 6년 임기를 끝으로 퇴임하는 노태악 대법관을 위해 마련됐다.
노 대법관과 임형주는 제22대 중앙선관위원장과 중앙선관위 선거자문위원으로 재임하며 인연을 맺었다.
대법원 관계자는 “1948년 대법원이 개원 이후로도 최초의 일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노 대법관의 퇴임과 함께 평소 문화예술을 누리기 힘든 대법원 관계자들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