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미르숲서 멸종위기 담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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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수정 2026-02-26 01:14
입력 2026-02-26 01:14

10년간 100억 들여 108㏊ 숲 조성
현대모비스의 ‘생태계 복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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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2012년부터 10년간 조성 후 진천시에 기부체납한 미르숲. 현대모비스는 미르숲과 미호강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환경 조성 활동을 진행중이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2012년부터 10년간 조성 후 진천시에 기부체납한 미르숲. 현대모비스는 미르숲과 미호강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환경 조성 활동을 진행중이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군 미르숲에서 최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담비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25일 밝혔다.

미르숲은 현대모비스가 진천공장 인근에 2012년부터 10년간 약 100억원을 투자해 108㏊(약 33만평) 규모로 조성한 숲이다. 현대모비스는 진천군에 미르숲을 기부채납한 뒤 사회적협동조합 등과 함께 미르숲과 미호강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번에 박병권 한국도시생태연구소 교수의 연구팀에 의해 발견된 담비는 노란목도리담비 종으로 육식성 포유동물이자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다. 담비의 존재는 하위 먹이망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게 복원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현대모비스는 전했다.

지난해에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법정 보호종인 삵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한성희 현대모비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사회의 환경 특수성을 고려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2026-02-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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