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59개 고층건물 안전 전수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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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수정 2026-02-25 15:19
입력 2026-02-25 15:19

화재 취약 요인 및 소방설비·대피로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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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관계자가 고층건물 화재 대피로를 점검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송파구 관계자가 고층건물 화재 대피로를 점검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지역 내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 159개 동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전수 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홍콩의 고층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관내 준초고층 건물의 화재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해 선제적으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구는 지난해 12월 롯데타워를 비롯한 초고층 건축물과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준초고층 건축물 4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복합건축물, 고층 아파트 등 관내 준초고층 건축물 159개 동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전수 점검을 진행한다.

송파구 내 30층 이상 준초고층 건축물은 대형 복합건축물 12개 동, 공동주택 147개 동 등 총 159개 동이다. 대형 복합건축물 8곳(12개 동)인 현대타워아파트,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 삼성SDS타워, 롯데호텔월드, 롯데캐슬골드, 더샵스타리버, 갤러리아팰리스, KT송파타워에 대해서는 2~3월 중 합동 점검을 시행한다.

구는 송파소방서, 송파건축사회 소속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건축법령상 방화 구획, 소방시설 및 설비의 정상 작동, 대피로 확보, 피난 시설 등 위험 요인을 점검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화재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대형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화재에 철저히 대비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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