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위기 포항 중소·중견기업에 금융 지원…“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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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2-25 15:15
입력 2026-02-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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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 제공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포항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이 본격 시행된다.

포항시는 25일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026년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통해 산업위기지역 내 기업이 금융기관으로부터 기업운영 및 영업활동 등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정부가 일정 부분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철강산업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력산업 및 연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회복을 위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중견기업으로, 주된산업(1차 금속제조업) 및 주된산업 영위기업과 거래관계가 있는 기업이다. 취급 금융기관을 통해 경영 안정 및 시설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이차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기업당 대출 한도를 10억원에서 15억원으로 확대하고, 기존 운전자금에 한정됐던 지원을 시설자금까지 넓혔다. 이에 따라 원자재 구입 등 경영안정 자금은 물론, 생산설비 도입과 사업장 신축 및 확충 등 시설투자에 따른 금융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개선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올해는 대출 한도 확대와 시설자금 지원까지 포함해 지원을 강화했다”며 “자금이 필요한 지역 중소·중견기업에서는 이번 사업을 적극 활용해 경영 안정과 기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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