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 돼지 혈장단백질 사료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검출…전량 폐기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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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래 기자
김중래 기자
수정 2026-02-25 09:49
입력 2026-02-25 07:36

도축된 돼지로 만든 사료서 유전자 확인
방역당국...폐기 명령 등 확산 방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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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현장 통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현장 통제 4일 경남 창녕군 대합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돼지 사육 농가 주변에서 방역 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2.4


도축된 돼지의 혈장단백질로 만든 사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가 검출돼 방역당국이 사료 폐기와 사용 중지 권고 등 확산 방지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4일 충남 홍성의 한 농사에서 채취한 폐사체와 사료 등을 정밀 검사한 결과 혈장단백질을 원료로 만든 배합 사료 2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사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발견된 첫 사례다.

중수본은 지자체를 통해 해당 사료를 즉각 폐기토록 했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에 해당 업체, 생산일, 품목 등을 공개하고 관련 사료에 대한 사용 중지를 권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양돈농가 대상 일제 검사를 2월 말에서 3월 중순까지 2주간 연장하고 두 차례에 걸쳐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사료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을 알고도 제조·판매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해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검토한다.

김중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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