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독립운동가 이종희·송다녀 원본자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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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6-02-24 11:27
입력 2026-02-24 11:27
독립기념관, 제107주년 3.1절 자료공개
부부독립운동 이야기 담은 사진 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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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희와 부인 송다녀, 아들 이병태가 함께 촬영한 가족사진으로 1940년대 초반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독립기념관 제공
이종희와 부인 송다녀, 아들 이병태가 함께 촬영한 가족사진으로 1940년대 초반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독립기념관 제공


이종희·송다녀 부부 독립운동가의 삶 등을 담은 원본 자료가 처음 공개됐다.

독립기념관은 제107주년 3·1절을 기념해 24일 ‘동지이자 연인으로, 어느 독립군 부부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료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공개된 자료는 의열단 출신으로 조선의용대·한국광복군·임시의정원 등에서 활약했던 이 지사(건국훈장 독립장)와 광복군에서 함께 활동했던 부인 송 지사(본명 송영순)의 독립운동과 삶 등을 보여주는 원본 자료 16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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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가족들이 함께 촬영한 단체사진. 독립기념관 제공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가족들이 함께 촬영한 단체사진. 독립기념관 제공


주요 자료는 이 지사의 중국 국민혁명군 중앙군사정치학교(일명 황포군관학교) 시절 모습과 중국군에 복무하던 당시 받았던 ‘우편검사소 소위 검사원 임명장’, 송 지사의 임시정부 요인 등과 함께 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가족 사진’ 등이 있다.

이 지사가 김원봉·권준·김종 등과 함께 1926년 황포군관학교에 입교했던 의열단 출신 한인 청년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국민혁명군 중앙군사정치학교 4기 동학록’은 중요 자료다.

독립기념관은 소장하던 조선의용대 기관지 ‘조선의용대 제42기’의 실물 자료도 처음 공개했다.

공개 자료들 중 다수는 2025년 7월 이·송 지사의 후손이 기증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자료 공개 행사를 통해 독립운동을 널리 알리는 한편 자료 기증자 및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예우를 다함으로써 자료 기증에 대한 보람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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