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종합제품 패키징 평가 기준 담은 ‘패키징 플레이북 종합제품편’ 발간
수정 2026-02-24 08:13
입력 2026-02-24 08:13
국내 유통업계가 친환경 포장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마트가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 기준을 체계화한 가이드라인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패키징플레이북_단위제품편’을 발간한 데 이어 최근 복수의 제품을 묶어 판매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한 ‘패키징플레이북_종합제품편’을 추가로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패키징 플레이북은 상품 포장재의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기업이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로, 포장 구조와 소재, 재활용 가능성 등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서 이마트는 2022년 세계자연기금(WWF)와 함께 ‘상품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PSI)를 출범하며 원재료 조달부터 포장 단계까지 포괄하는 지속가능 상품 기준을 제시했다. 이후 2023년 11월에는 롯데마트, 홈플러스를 비롯한 유통기업과 함께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연세대학교, 케이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관련 기관 및 연구진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재 밸류체인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동 연구를 본격화했다.
또한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한국인삼공사, LG생활건강, 농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남양유업 등 주요 제조사들도 평가 지표 개발에 참여하며 업계 전반의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
이번 종합제품편은 최소 판매 단위 상품이 두 개 이상 결합한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단위제품 평가 체계로는 반영하기 어려웠던 복합 포장 구조를 평가할 수 있도록 기준을 세분화했다. 포장 공간 비율과 포장 횟수 등 법적 준수 요소를 비롯해 감량 수준, 재활용성 등 4대 핵심 지표와 감량 노력도 및 단위제품 평가 결과 등 가점 항목을 함께 반영해 종합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패키징 플레이북은 친환경 포장을 선택이 아닌 기본 기준으로 정착하기 위한 실천 가이드”라며 “제조사와 유통사,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 소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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