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키움공간 in 익산’ 개소…유니콘 기업 집중 육성

설정욱 기자
수정 2026-02-20 17:04
입력 2026-02-20 17:04
전북특별자치도가 창업·벤처 투자 인프라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0일 익산 청년시청에서 ‘스타트업 라운지 키움공간 in 익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전문 투자사 부족과 수도권 중심의 투자 구조로 인해 성장 단계에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창업기업들을 위한 ‘키움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2023년 전주에 첫 ‘키움공간’을 조성해 투자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 익산에 농식품·그린바이오 특화 공간을 추가로 마련했다. 1조원 규모 전북벤처펀드를 기반으로 농식품·그린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익산을 전북 벤처투자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조치다.
익산 키움공간은 도와 익산시가 협력해 청년시청 5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공용 오피스, 회의실, 교육실, 커뮤니티 라운지 등을 갖춰 투자사와 창업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익산을 중심으로 농식품·그린바이오 분야 벤처투자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키움공간에서 월 2회 이상 벤처투자포럼과 유망 스타트업 IR을 정례 운영해 투자사와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익산에 새로운 창업 혁신거점이 마련됐다”며 “1조 원 규모로 조성된 전북 벤처펀드의 자본력을 기반으로 익산을 전북 창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농식품·그린바이오 분야에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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