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폐기물 분실한 병원…원안위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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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래 기자
김중래 기자
수정 2026-02-20 15:10
입력 2026-02-20 15:10

경기 화성 소재 A병원, 폐기 위해 보관 중 분실
원안위 “1m 떨어진 지점서 자연방사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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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 연합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 연합뉴스


병원이 자체폐기를 위해 보관하던 방사성폐기물이 분실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원안위는 20일 경기 화성 소재 A병원으로부터 이같은 보고를 받고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병원은 지난해 9월 치료용 선형가속기의 사용을 중단하고 폐기를 위해 분해 후 보관하고 있었다. 해당 장비는 고주파 전자기파를 활용해 X선을 발생시켜 치료에 활용하는 장비다. 방사능을 가지고 있으나, 농도가 극히 낮아 일반폐기물로 처분할 수 있다. A병원은 최근 방사성폐기물에 해당하는 일부가 분실됐음을 인지하고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보고했다.

A 병원에 따르면 분실된 방사성폐기물 표면 선량률(1㎝ 떨어진 지점에서 측정)은 시간당 0.2~0.9마이크로시버트(μ㏜)다. 원안위는 방사성폐기물로부터 1m 떨어진 지점에서 측정시 자연방사선 수준이라 설명했다.



원안위는 “A병원에 즉시 KINS 전문가를 파견해 사건 조사를 시작했다”며 “현장 조사를 통해 상세 경위와 원자력안전법령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중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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