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지난해 순이익 2조 203억원…전년比 2.7% 감소

이승연 기자
수정 2026-02-20 11:16
입력 2026-02-20 11:16
삼성화재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 2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조 7785억원, 2조 6591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0.4% 증가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 23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8% 늘었다. 매출액(6조 830억원)은 3.4% 줄었고, 영업이익(3913억원)은 54.8% 늘었다.
연간 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장기보험은 2025년 말 보유한 보험계약마진(CSM) 총량 14조 1677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누적된 보험금 예실차 축소 영향으로 보험 손익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1조 5077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 보험은 보험 수익 5조 5651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요율 인하가 누적되고 보상 원가가 상승하며 1590억원 적자 전환했다.
일반보험은 보험 수익이 전년 대비 6.1% 증가했지만, 국내 중소형 사고가 늘어나며 손해율이 0.9% 포인트 늘어난 영향으로 보험 손익은 2.8% 감소한 1708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은 투자이익률이 3.44%로 전년 대비 0.22% 포인트 개선,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2조 98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8% 큰 폭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2026년 주요 경영전략으로 ▲수익성 중심 경영과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보험 본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 ▲신속하고 과감한 변화를 통한 차별화된 신성장 동력 지속 발굴을 꼽았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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