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靑 비서진, 초인적 과로에 미안… 전쟁터 같은 상황 어쩔 수 없어”

박기석 기자
수정 2026-02-20 09:35
입력 2026-02-20 09:35
靑 직원 초과근무, 근로자 대비 약 8.4배
李 “공직자의 한 시간은 5200만 시간”
“이만큼 의미있는 시간 어딨겠는가” 독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초인적 과로에 노출된 청와대 비서진에는 참으로 미안하다”면서도 “현재 대한민국은 전쟁터와 같은 상황이라 어쩔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직원들이 매달 평균 62.1시간의 초과근무를 했다는 기사를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직원들의 초과근무는 일반 근로자 대비 약 8.4배, 국가공무원 대비 3.7배라고 한다.
이 대통령은 “언제나 말씀드리는 것처럼 국가 공직자의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국민의 참여와 격려 속에 큰 성과를 내고 안정된 평화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동지 여러분! 여러분의 10분에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 흥망, 생사가 달려 있다”며 “비록 힘은 들어도, 짧은 인생에서 이만큼 의미 있는 시간이 또 어디 있겠는가”라고 독려했다. 이어 “귀하디 귀한 시간을 가진 여러분, 힘을 내자”라고 했다.
박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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