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 658억弗 ‘역대 최대’…반도체·자동차 호조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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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서 기자
박은서 기자
수정 2026-02-19 10:27
입력 2026-02-19 10:27

반도체 102.5% 폭발적 성장
무역수지 87억 달러 흑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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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국 의회가 무역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상호관세를 비롯해 자동차 등 품목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출용 차량들이 27일 경기 평택시 평택항에 세워져 있는 모습. 2026.1.27 이지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국 의회가 무역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상호관세를 비롯해 자동차 등 품목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출용 차량들이 27일 경기 평택시 평택항에 세워져 있는 모습. 2026.1.27 이지훈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의 선전에 힘입어 1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19일 발표한 ‘2026년 1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33.8% 증가한 658억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와 자동차가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은 206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2.5% 급증했다. 승용차 수출도 57억4000만달러로 19.0% 늘었다. 석유제품(7.8%), 무선통신기기(89.7%), 유선통신기기(13.0%) 등도 증가했다. 반면 선박(-1.5%), 가전제품(-0.6%)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135억1000만달러로 46.8% 급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미국 수출도 120억1000만달러로 29.4% 늘며 두 달 연속 늘었고, 베트남(64억5000만달러·48.1%), 대만(39억4700만달러·61.9%), 유럽연합(53억9000만달러·6.9%) 등도 호조세를 나타냈다. 반면 일본 수출은 22억5000만달러로 4.9% 감소했다.



지난달 수입은 570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7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세종 박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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