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7년 만에 새 초등학교 개교…참미르·운수초 3월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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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수정 2026-02-17 14:31
입력 2026-02-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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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용두동의 참미르초등학교.
광주시 북구 용두동의 참미르초등학교.


광주에서 7년 만에 신설 초등학교가 문을 연다. 광주시교육청은 3월 1일 자로 북구 용두동의 참미르초등학교와 광산구 운수동의 운수초등학교가 개교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에서 초등학교가 새로 개교하는 것은 2019년 빛여울초 이후 처음이다.

참미르초는 용두동·신용동 일대 공동주택 입주가 늘면서 취학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 개교 초기에는 일반 27학급과 특수 1학급 등 28학급 규모로 운영되며, 병설유치원은 일반 3학급과 특수 1학급 등 4학급이다. 학생 수는 1학년 136명을 포함해 총 525명이다. 전 학년이 갖춰지면 최대 37학급(일반 36·특수 1), 957명까지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교육청은 보고 있다.

이번 개교로 인근 용두초와 본촌초의 과밀도 완화될 전망이다. 용두초의 경우 2025학년도 기준 4~5학년 학급당 학생 수가 각각 25.1명과 26.1명으로 과밀 운영이 이어져 왔다.

광산구 선운지구도 운수초 개교로 과밀 해소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운수초는 일반 12학급과 특수 1학급 등 13학급으로 출발하며, 학생 수는 1학년 55명을 포함해 202명이다. 향후 완성학급이 되면 일반 30학급과 특수 1학급 등 31학급으로 늘어나 최대 583명을 수용한다.

선운지구는 학교 부족으로 과밀 문제가 컸던 지역이다. 선운지구 학생들이 배정되는 선운초는 2025학년도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24.4명에 달했다. 운수초 개교로 선운초의 올해 학급당 학생 수는 평균 22.0명으로 전년보다 2.4명 줄었고, 2024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선운2지구 공동주택 수요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교육청은 개교에 앞서 학교 시설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통학로 안전 확보 등 안전한 통학 여건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두 초등학교 개교로 북구와 광산구 지역의 교육 여건이 개선되고 학생들의 학습권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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