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 ‘금빛 기적’, 올림픽 전반기 최고 장면 ‘베스트 7’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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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6-02-16 14:25
입력 2026-02-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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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이 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리비뇨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이 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리비뇨 로이터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세화여고)의 금메달이 대회 전반기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6일 현재까지 올림픽 최고의 장면 7개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가 선정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일리야 말리닌(미국)이 메달권에 들지 못한 것이다.

디애슬레틱은 이 결과를 ‘가장 충격적인 결과’라고 평가하며 “말리닌은 완벽할 필요도 없이, 무난한 연기만 보여줬더라도 금메달을 딸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쇼트 프로그램에서 선두에 올랐고,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굳이 그럴 이유가 없었는데도 위험천만한 연기를 선택했다”며 “결국 두 번 넘어지며 8위에 그쳤다”고 경기 내용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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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가운데)이 은메달을 획득한 미국의 클로이 김(왼쪽), 동메달을 획득한 일본의 오노 미쓰키와 기뻐하고 있다. 리비뇨 EPA 연합뉴스
지난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가운데)이 은메달을 획득한 미국의 클로이 김(왼쪽), 동메달을 획득한 일본의 오노 미쓰키와 기뻐하고 있다. 리비뇨 EPA 연합뉴스


매체가 두 번째로 꼽은 장면은 최가온의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 수상이다.

최가온과 클로이 김(미국)의 대결을 ‘역대 최고 드라마’라고 칭한 이 매체는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클로이 김이 2차 시기까지 88.00점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며 또 금메달을 딸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한국의 17세 최가온이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90.25점을 받았고, 클로이 김은 3차 시기에서 넘어지고 말았다”고 전했다.

특히 시상식과 이후 인터뷰 등에서 최가온과 클로이 김이 서로에게 보여준 훈훈한 모습은 많은 스포츠 팬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이 매체는 이 외에도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의 부상과 노르웨이 바이애슬론 선수인 스투를라 홀름 레그레이드가 동메달 획득 후 ‘바람을 피웠다’고 자백한 인터뷰, 드론을 활용한 중계 영상 등을 이번 올림픽 전반기를 장식한 주요 뉴스로 지목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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