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핫이슈] 광주신세계, 광천터미널에 44층 랜드마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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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수정 2026-02-14 01:38
입력 2026-02-14 01:38

무등산 닮은 44층 복합건물..2033년 준공목표
백화점 신관 조감도 공개… 35층 터미널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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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 조감도.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 조감도.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 도심의 관문인 광천터미널이 무등산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한 초고층 복합도시로 탈바꿈한다.

광주신세계는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을 통해 조성할 백화점 신관과 최고 44층 규모 복합시설, 35층 버스터미널 빌딩의 조감도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지난 5일 광주시와 체결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 투자 양해각서(MOU)’에 이은 후속 조치다.

조감도에 따르면 건물 외관은 무등산 주상절리의 수직적 리듬과 입체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무등산 주상절리는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된 광주의 대표적 지질 유산으로, 광주신세계는 지역의 자연·지형적 정체성을 건축 언어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마스터플랜과 디자인은 30여 개국에서 도시계획·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한 네덜란드의 아카디스가 맡았다. 아카디스는 무등산에서 시작해 분지를 형성한 광주 도심, 서남해안으로 이어지는 지형의 흐름을 스카이라인에 반영해 ‘광주의 지형이 만든 도시 풍경’을 형상화했다.

복합화 사업에는 유통 기능을 넘어 하이엔드 콘퍼런스 시설을 갖춘 상업·문화 복합 공간이 포함된다. 이 공간에는 650석 규모의 공연장이 들어서 클래식과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수용할 예정이다. 도심 문화 인프라 확충과 체류형 상권 조성을 동시에 겨냥했다.

광주신세계는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은 교통과 유통, 문화가 결합된 광주의 새로운 관문”이라며 “지역의 상징성을 담은 랜드마크로 완성해 도심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광주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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