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병인 줄 알았는데…‘33세’ 아역 출신 배우 충격 사망,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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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연 기자
수정 2026-02-12 21:55
입력 2026-02-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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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스타 출신 블레이크 개럿(Blake Garrett)이 대상포진을 진단받은 뒤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페이스북
아역 스타 출신 블레이크 개럿(Blake Garrett)이 대상포진을 진단받은 뒤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페이스북


아역 스타 출신 블레이크 개럿(Blake Garrett)이 대상포진을 진단받은 뒤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 데드라인 등은 개럿이 지난 8일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유족에 따르면 그는 사망 직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고, 당시 대상포진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현재 부검을 통해 확인하고 있으며, 유족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개럿의 어머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상포진으로 인한 심한 통증 때문에 스스로 통증을 완화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 비극적인 사고였을 수 있다”고 밝혔다.

1992년 9월 14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태어난 개럿은 8세 때 지역 공연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알라딘과 마법의 램프’, ‘오즈의 마법사’, ‘애니’, ‘그리스’ 등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어린 나이부터 연기에 두각을 보였다.

어린 시절부터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동해온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과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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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관련 이미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위키피디아
대상포진 관련 이미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위키피디아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 무증상으로 남아 있다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대상포진의 주된 원인은 (세포 매개성) 고령, 면역 저하제 사용, 이식, 에이즈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가 증식해 신경을 따라 피부로 다시 나오면서 대상포진이 발생한다.

대상포진의 주요 증상은 통증으로, 통증은 몸의 한쪽 부분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등의 증상이 1~3일 정도 이어진 후 붉은 발진이 나타나며 열이나 두통이 발생한다.

대상포진은 주로 60세 이상 성인에게 발병한다. 다만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젊은 나이에도 대상포진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피부에 국한돼 병적인 증상이 발생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환자는 증상이 전신에 퍼져 사망할 수 있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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