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K쇼핑 랜드마크로 우뚝… 1월 외국인 매출 900억원 돌파
수정 2026-02-12 16:31
입력 2026-02-12 16:31
신세계백화점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쇼핑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외국인 매출이 900억원을 넘어서며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외국인 연간 매출이 2023년보다 3.5배 늘어난 6000억원대 중반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시작부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외국인 매출 증가는 본점,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랜드마크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중심으로 K컬처 콘텐츠와 함께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매장을 대거 집결하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강남점 역시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앞세워 ‘K푸드 성지’로 주목받으며 외국인 매출이 50% 이상 증가했다. 세계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알려진 센텀시티점도 다양한 콘텐츠를 내세워 외국인 매출이 135% 늘었다.
120여개국 22만명이 가입한 글로벌 멤버십 역시 성장의 한 축으로 꼽힌다. 지난해 외국인 VIP 고객 수는 전년 대비 두 배 늘었고, 최상위 등급 고객 매출도 같은 기간 배 이상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외국인 VIP 멤버십 혜택을 확대하고 전용 라운지를 신설하는 한편 유니온페이, 위챗페이 등과 제휴한 할인·캐시백 프로모션을 강화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신세계백화점의 랜드마크 전략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통하며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매장이 K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신세계 스퀘어, 하이엔드 브랜드 등 신세계백화점의 차별화한 경쟁력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대한민국의 K컬처와 K쇼핑 랜드마크 위상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비즈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신세계백화점 지난달 외국인 매출은 얼마를 기록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