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홀릭 李대통령 “청와대 참모는 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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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수정 2026-02-12 16:22
입력 2026-02-12 16:22

설 연휴 앞두고 공직자 책임감·자세 강조
비서실장에게 “보상을 잘해달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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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12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12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참모를 향해 “우리 같은 사람들한테는 휴가도 없고, 주말도 없고, 퇴근도 없다”며 “우리 손에 나라의 운명이 달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주말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며 공직자의 책임감과 자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이런 얘기 하면 또 ‘갑질한다’, ‘직장과 가정은 구분해라’, ‘퇴근 시간 다음에 문자 보내지 마라’고 지적하는데, 일리가 있지만 일선 동사무소, 주민센터 직원과 국가의 운명을 책임지는 여러분과는 좀 다르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농담처럼 얘기하지만 눈 뜨면 출근이고, 눈 감으면 퇴근이다. 휴일, 휴가가 어디 있나. 에너지 소모가 많긴 하겠지만, 우리 손에 나라의 운명이 달려 있다. 우리 5200만 국민들의 삶이 달려 있다 이렇게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신 “비서실장에게 보상을 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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