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시군들이 설 연휴 기간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관광지 곳곳에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이어지고, 겨울을 테마로 한 축제도 벌어지고 있다. 또 교통 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한 특별대책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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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의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 물윗길. 서울신문 DB
체험행사 다채…반값 할인도도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2월 여행지로 추천한 철원, 원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과 주상절리길, 횃불전망대, DMZ생태평화공원 이용료는 50%, 원주 순환형 시티투어 이용료는 20% 할인된다. 도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도내 전역의 공중화장실 680곳을 대상으로 한 안전사고 예방 및 위생관리 강화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는 설 연휴 기간 소금산그랜드밸리를 정상 운영하고 있다. 소금산그랜드밸리는 케이블카, 출렁다리, 소금잔도, 울렁다리 등으로 구성된 산악체험관광지로 처음 문을 연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88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원주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강릉시는 경포여행자센터에서 AI 활용 강릉 이미지 콘테스트와 전통놀이 체험, 타로·사주 체험, 커피 드립 체험 등으로 이뤄진 특별행사를 열고 있다. 안목여행자센터에서는 탭 재즈, 팝뮤지컬, 브라스 퍼포먼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월화거리와 허균·허난설헌기념관, 강릉대도호부관아 등에서도 국악 공연, 전통차 체험, 소원지 쓰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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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소금산그랜드밸리 설경. 서울신문 DB
도로 위 막힘없이 원활하게속초시는 유명 관광지 일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합동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교통 불편 신고를 접수해 처리하는 교통상황실 비상근무반도 운영 중이다. 강원경찰청도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지·정체 예상 구간에 교통관리인력 증원 배치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하고 있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도로 위 안내전광판 555곳에 실시간 교통정보도 송출하고 있다.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서는 암행순찰차 9대가 지정차로 위반, 끼어들기 등의 얌체 운전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