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영강 횡단 보행 전용 교 ‘휴먼브릿지’ 준공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2-12 13:43
입력 2026-02-12 11:21
부산시는 2일 오후 2시 해운대구 APEC나루공원에서 ‘수영강 휴먼브릿지 조성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영강 휴먼브릿지는 단절된 수영강 양안을 연결하는 길이 240m 보행교다. 보행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수변 문화·관광 공간을 확충하려고 2020년부터 조성을 추진했다.
시는 시설물 관리 이관 등을 거쳐 다음 달 초 휴먼브릿지를 개통할 예정이다. 다리가 개통하면 수영구 주거지역과 해운대구 센텀시티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시민이 걸어서 센텀시티의 주요 상업시설과 APEC나루공원, 영화의전당 등 관광 거점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또 광안리부터 수영강, 영화의 전당, 해운대를 잇는 보행 관광 동선이 형성돼 수영강 경관을 조망하며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보행 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휴먼브릿지가 시민에게 일상 속 휴식 공간을, 관광객에게 수변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표적 보행 관광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먼브릿지 전 구간은 자동차,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 등의 통행을 제한하는 보행 전용교로 지정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영강 휴먼브릿지는 그동안 추진해온 ‘15분 도시’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한 사례다. 집 앞 산책길부터 산과 강, 해변, 그리고 부산의 명소를 보행 중심으로 잇는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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