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ICT 수출입 290억弗 ‘1월 중 사상 최대’…반도체 ‘슈퍼사이클’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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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헌 기자
조중헌 기자
수정 2026-02-12 11:01
입력 2026-02-12 11:01

반도체 수출 102.7% ‘폭발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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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를 찾은 한 관람객이 반도체 웨이퍼 사진을 찍고 있다. 뉴시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를 찾은 한 관람객이 반도체 웨이퍼 사진을 찍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분야 수출액이 1월 기준 역대 최고액을 찍었다.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세 자릿수나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6년 1월 정보통신산업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ICT 분야 수출액은 29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무려 78.5%나 상승한 것이다. 수입액 140억 9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도 150억 달러에 육박한다.

주요 품목별 수출 성과를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이 102.7% 증가하며 205억 5000만 달러 실적을 기록했다.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된 점, HBM등 고부가제품의 수요 확대로 수출이 늘어난 것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다른 품목들의 성적도 좋았다. 휴대폰 수출액은 75.1%, 디스플레이는 19%, 컴퓨터·주변기기는 83.7%, 통신장비는 26.7%로 ICT 전 품목에서 두 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 수출 동향을 분석하면 미국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호성적을 거두며 110.7% 상승했다. 중국 수출도 94.5% 늘었다. 다만 반도체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수출 구조는 취약점으로 지적된다.

세종 조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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