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남성 2명 약물 사망’ 20대女… 마스크·모자 눌러쓰고 구속심사 출석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2-12 12:03
입력 2026-02-12 10:54
‘추가 범행’ 등 질문에 묵묵부답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가 12일 서울북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2.12 연합뉴스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먹여 남성 2명을 잇달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12일 구속심사에 출석했다.
서울북부지법 최기원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전 상해치사·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A씨는 오전 9시 54분쯤 법원에 들어서며 ‘약물을 미리 준비했나’, ‘추가로 약물을 건넨 사람이 있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A씨는 지난 9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B씨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튿날 오후 B씨를 발견한 모텔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같은 날 오후 9시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가 12일 서울북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2.12 연합뉴스
현장에서는 B씨의 신분증과 맥주캔 등이 발견됐다. B씨 시신에는 별다른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10일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다량의 약물을 발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일부 시인하면서도 “사망할 줄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말 강북구의 다른 모텔에서 발생한 남성 C씨 변사 사건과 지난해 12월 발생한 상해 사건 역시 A씨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있다.
상해 사건 피해자 D씨는 사건 발생 한 달여 후인 지난달 “A씨가 건넨 음료를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수 기자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먹여 남성 2명을 잇달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12일 구속심사에 출석했다.
서울북부지법 최기원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전 상해치사·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A씨는 오전 9시 54분쯤 법원에 들어서며 ‘약물을 미리 준비했나’, ‘추가로 약물을 건넨 사람이 있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A씨는 지난 9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B씨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튿날 오후 B씨를 발견한 모텔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같은 날 오후 9시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현장에서는 B씨의 신분증과 맥주캔 등이 발견됐다. B씨 시신에는 별다른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10일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다량의 약물을 발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일부 시인하면서도 “사망할 줄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말 강북구의 다른 모텔에서 발생한 남성 C씨 변사 사건과 지난해 12월 발생한 상해 사건 역시 A씨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있다.
상해 사건 피해자 D씨는 사건 발생 한 달여 후인 지난달 “A씨가 건넨 음료를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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