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엔 천년고도 경주로…“금관 전시 오는 22일까지”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2-12 10:44
입력 2026-02-12 10:44
이미지 확대
경관 조명이 설치된 경북 경주 첨성대의 야경. 경주시 제공
경관 조명이 설치된 경북 경주 첨성대의 야경. 경주시 제공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경북 경주가 천년고도 세계유산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역사 도시이자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국내 대표 관광지다. 특히 가족·연인·친구 등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열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과거 유산에 머무는 도시가 아니라, 세계와 현재로 소통하는 역사 도시임을 보여줬다. 불국사와 석굴암 등 세계유산이 국제 행사 무대가 되면서 ‘보존의 대상’을 넘어 ‘공유되는 가치’로 떠올랐다.

또한 APEC 주 무대였던 보문관광단지는 지역 대표 체류형 관광단지로서 매력을 알렸다. 보문호를 따라 조성된 숙박시설과 레저시설이 집약돼 있고, 종합 테마파크인 경주월드가 갖춰져 가족 단위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연휴를 앞두고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신라금관 6점이 104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특별전이 오는 22일 종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해당 특별전은 오픈런까지 이뤄질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릉원과 황리단길 일대는 주말과 연휴 기간이면 늘 붐비는 대표 관광지로 이미 자리 잡았다. 황리단길에는 한옥과 근대 건축을 바탕으로 개성 있는 카페와 소규모 상점이 들어서 있고, 인근 대릉원과 첨성대 등 유적지로 동선이 이어져 있다. 또한 조명이 잘 갖춰지면서 야간 경관을 즐기려는 관광객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는 역사와 문화, 휴식과 체험이 한데 어우러진 도시”라며 “짧지만 소중한 설 연휴, 천년고도 경주에서 가족과 따뜻하고 의미 있는 여행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국립경주박물관의 신라 금관 특별전 종료일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