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핵잠 협상팀’ 신설…美 대표단 방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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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원 기자
수정 2026-02-12 09:16
입력 2026-02-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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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경북 경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경북 경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외교부가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안보 분야 협상을 진행할 미국 대표단 방한을 앞두고 북미국 산하에 핵추진잠수함(핵잠)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외교부는 12일 “한·미 양국은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큰 틀에서 핵잠 건조에 대해 합의한바, 관련 후속 조치 협의를 위해 협상팀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협상팀은 서기관급 팀장과 팀원 2명으로 구성됐다.

협상팀은 국방부 중심으로 구성된 핵잠 범정부협의체(TF)에 참여해 미국과 협의 채널 역할을 하게 된다. 미국으로부터 핵잠용 연료를 조달하기 위해 별도의 협정을 체결해야 할 가능성이 큰데 이와 관련한 실무 준비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도 지난달 전력정책국 산하에 핵추진잠수함획득추진팀을 설치했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핵잠 도입과 관련된 업무를 조율하고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달 말 핵잠 등 안보 분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미국 대표단이 방한해 관련 협의를 이어 갈 예정이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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