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제주공항 가장 붐비는 날은… 18일 9만명 ‘최대 혼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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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수정 2026-02-12 08:37
입력 2026-02-12 08:37

13~18일 6일 동안 제주공항 이용객은 약 52만명
지난해보다 항공편은 10%, 이용객 15% 늘어나
입도객 24만 5000명… 전년대비 6.0% 증가 수치
중국 춘절 연휴 15일~23일 총 9일… 이틀 더 길어져
제주도·제주관광공사, 덕담·소원 댓글 이벤트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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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하루에만 9만명 안팎이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귀경 수요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제주공항 3층 출발장 모습. 제주 강동삼 기자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하루에만 9만명 안팎이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귀경 수요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제주공항 3층 출발장 모습. 제주 강동삼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하루에만 9만명 안팎이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귀경 수요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13~18일 6일 동안 제주공항 이용객은 약 52만명으로 예상된다. 항공기는 총 2867편이 운항하며 하루 평균 478편, 이용객은 약 8만 7000명 수준이다. 지난해 설 연휴보다 항공편은 10%, 이용객은 15%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이용객은 16일(9만 434명)과 18일(9만 567명) 각각 9만명 안팎으로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입도객도 증가세다. 관광업계는 설 연휴 제주 방문객을 약 24만 5000명(전년대비 6.0% 증가)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이 가운데 15일 하루에만 4만 6000명이 제주에 들어와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배편 이용객 역시 전년보다 17% 이상 늘어 해상 이동 수요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올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위축됐던 관광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제주공항공사는 혼잡 최소화를 위해 13일부터 특별교통대책반을 가동해 공항시설 전반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신분확인대 추가 운영 ▲체크인카운터 및 출국심사대 조기 개장 및 확대 운영 ▲주차장 추가 확보(임시 700면) 및 안내 인력 확충 ▲체크인 카운터 탄력배정 등을 통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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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1층 도착장 대합실에서 운영되는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 제주 강동삼 기자
제주공항 1층 도착장 대합실에서 운영되는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 제주 강동삼 기자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위한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민속놀이 체험행사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도 준비해 명절분위기를 한층 더할 전망이다.

장세환 제주공항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공항시설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연휴 기간 동안 안전관리 강화와 터미널 혼잡관리를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편리하게 제주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13일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여객터미널에서 설 연휴 기간 제주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설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뜻을 담은 한국 전통 복주머니를 전달하며 새해 복을 기원하고, 전통 윷놀이 이벤트를 진행해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증정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외국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일본은 지난해 12월 복항한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해당 여행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 팝업 이벤트를 시작으로, 규슈 여행박람회 참여 통한 홍보, 후쿠오카 지역 정보지인 ‘fanfan’에 제주 여행 특집 페이지 게재 등 일본 규슈·후쿠오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제주의 인지도를 높이는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지난해 약 187만명(중국 158만 5000명, 대만 23만 3000명, 홍콩 4만 9000명)이 제주를 방문한 핵심 시장인 중화권 시장을 대상으로도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 연휴를 맞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올해 춘절 연휴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총 9일간으로, 통상 7일 연휴보다 길어지면서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해외로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도와 공사는 춘절 연휴 기간 제주국제공항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화권 관광객 환영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한편, 제주와의 약속을 홍보하고, J-스타트업과 연계한 DIY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11일부터 호텔·편의점·카페·음식점 등 도내 알리페이 제휴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중국 내 대형 SNS 채널인 ‘샤오홍슈, 웨이보’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11일부터 22일까지 비짓제주에서는 설날 덕담과 새해 소원 댓글 이벤트가 펼쳐진다. 도와 공사는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등을 지급하는 가운데 제주 디지털 관광증인 ‘나우다’에 가입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계획이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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