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대동여지도’ 국립중앙박물관에 펼쳐진다

윤수경 기자
수정 2026-02-11 16:49
입력 2026-02-11 16:49
고산자 김정호(1804?~1866?)가 1861년 제작한 ‘대동여지도’가 국립중앙박물관에 펼쳐진다.
박물관은 12일부터 상설전시실 1층 ‘역사의 길’에서 가로 3.8m, 세로 6.7m에 달하는 대동여지도 22첩 전체를 펼쳐 전시한다고 밝혔다.
대동여지도 22첩을 모두 펼쳐 연결한 모습.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대동여지도는 한반도 지형을 22개 층으로 나눠 각 층의 지도를 1권의 첩으로 만든 접이식(분첩절첩식) 지도다. 22권의 첩을 모두 연결하면 대형 전국 지도가 된다.
박물관은 대동여지도의 고화질 데이터를 전통 한지에 출력해, 관람객이 그 웅장한 규모와 세밀한 표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대동여지도는 고지도 제작 전통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조선 지도의 결정판으로 평가받는다. 정확하고 상세하게 표현된 산줄기와 물줄기를 통해 국토의 맥을 파악할 수 있고, 도로에는 10리마다 점을 찍어 실제 거리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행정·국방 정보를 비롯해 경제·교통 등 당시 사회의 다양한 정보를 기호로 담아냈다. 특히 현대 지도의 범례에 해당하는 지도표를 따로 만들어 이용자가 많은 지리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유홍준 관장은 “이번 전시는 책의 형태로만 접하던 대동여지도를 거대한 지도의 모습 그대로 마주하며 김정호의 위대한 업적과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조선 시대 과학과 예술의 정수가 담긴 대동여지도를 통해 우리 고지도의 우수성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박물관은 12일부터 상설전시실 1층 ‘역사의 길’에서 가로 3.8m, 세로 6.7m에 달하는 대동여지도 22첩 전체를 펼쳐 전시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대동여지도는 한반도 지형을 22개 층으로 나눠 각 층의 지도를 1권의 첩으로 만든 접이식(분첩절첩식) 지도다. 22권의 첩을 모두 연결하면 대형 전국 지도가 된다.
박물관은 대동여지도의 고화질 데이터를 전통 한지에 출력해, 관람객이 그 웅장한 규모와 세밀한 표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대동여지도는 고지도 제작 전통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조선 지도의 결정판으로 평가받는다. 정확하고 상세하게 표현된 산줄기와 물줄기를 통해 국토의 맥을 파악할 수 있고, 도로에는 10리마다 점을 찍어 실제 거리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행정·국방 정보를 비롯해 경제·교통 등 당시 사회의 다양한 정보를 기호로 담아냈다. 특히 현대 지도의 범례에 해당하는 지도표를 따로 만들어 이용자가 많은 지리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유홍준 관장은 “이번 전시는 책의 형태로만 접하던 대동여지도를 거대한 지도의 모습 그대로 마주하며 김정호의 위대한 업적과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조선 시대 과학과 예술의 정수가 담긴 대동여지도를 통해 우리 고지도의 우수성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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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지도는 한반도를 몇 개의 층으로 나누어 제작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