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장관, 깁스한 채 ‘워라밸+4.5’ 1호 기업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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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기자
김우진 기자
수정 2026-02-10 16:17
입력 2026-02-10 16:17

주4.5일제 애로사항 공유
“질적 노동으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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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일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지팡이를 짚고 서울 마포구에 있는 ‘워라밸+4.5’ 1호 기업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일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지팡이를 짚고 서울 마포구에 있는 ‘워라밸+4.5’ 1호 기업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일 ‘워라밸+4.5 프로젝트’ 1호 참여기업인 서울 마포구 소재 기업 재담미디어를 방문해 실노동시간 단축 관련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4.5일제 등 노동시간 단축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실제 운영 방식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제도의 확산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기업 및 지역 사업주 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이 함께했다.

재담미디어는 1일 소정근로시간을 1시간씩 줄여 주35시간(1일 7시간)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지방 소재 기업들은 “노동시간 단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지만 업무 공백 우려와 인력 충원 부담 등으로 실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건의했다.

노동부는 올해부터 ‘워라밸+4.5 프로젝트’ 사업을 신설해 경영상 부담 등으로 장시간 근로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실노동시간 단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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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4.5 프로젝트’ 1호 참여기업인 서울 마포구 소재 재담미디어에 10일 방문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간담회 참석을 위해 착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워라밸+4.5 프로젝트’ 1호 참여기업인 서울 마포구 소재 재담미디어에 10일 방문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간담회 참석을 위해 착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20인 이상 우선지원 대상기업이 노사 합의로 임금 감소 없이 주4.5일제 등 실노동시간을 단축하여 운영하는 경우, 단축 노동자 1인당 월 20만~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 장관은 “오늘날 혁신을 이끄는 힘은 장시간 노동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아이디어를 확산시키는 능력”이라며 “우리나라도 양적 투입에서 벗어나 질적 노동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 장관은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지팡이를 짚고 간담회 현장에 등장했다. 김 장관은 전날 울산에서 열린 조선업 타운홀 미팅 일정을 소화하다 발목을 크게 삐어 인대 손상과 미세 골절 의심 진단을 받았다.

세종 김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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