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지능형 선박 ‘울산태화호’… 장생포에 전용 계류장 준공

박정훈 기자
수정 2026-02-10 11:41
입력 2026-02-10 11:41
울산태화호 전용 계류장이 완공됐다.
울산시는 남구 장생포항 고래박물관 전면 해상에 울산태화호 전용 계류시설을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태화호는 국내 최초 직류기반 전기추진체계와 이중연료엔진, 배터리 등 친환경 기자재가 탑재된 최첨단 실증선이다. 울산시와 산업통상부가 448억원을 투입해 2022년 건조했다. 이 선박은 기자재 실증, 운항 데이터 확보 등 바다 위 테스트베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왔지만, 그동안 전용 계류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2024년 말 전용 계류시설 착공 이후 총 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길이 110m, 폭 19m의 전용 거점 공간을 조성했다.
김두겸 시장은 “전용 계류시설은 단순히 배를 세워두는 곳을 넘어, 울산의 스마트 선박 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전기추진 선박 기술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고래문화특구 관광과 결합해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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