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출마설’ 이진숙 “대구, 제 DNA 만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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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수정 2026-02-09 21:59
입력 2026-02-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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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이진숙입니다’
‘위풍당당 이진숙입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9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위풍당당 이진숙입니다’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09. 뉴시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후보로 지속적으로 꼽히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는 이진숙의 DNA를 만들어준 곳”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실제 출마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 전 위원장은 9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북콘서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구시장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대구시장이라든가 그런 말을 지금 여기서 하면 내가 선거법 위반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출마 계획이라는 것은 늘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오늘 출판기념회는 본연의 뜻을 새겨 제 책 설명도 독자들한테 미리 드릴 그런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 전 위원장은 북콘서트에서 대구와의 인연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경북 성주에서 태어났지만 초∙중∙고와 대학까지 모두 대구에서 다녔다“며 ”말 그대로 이진숙이라는 사람의 DNA를 만들어준 곳이 대구“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와 보수 성향의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를 비롯해 지지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위원장은 ‘위풍당당 이진숙입니다’이라는 책 제목과 의미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50시간 동안 유치장에 갇혀 있으면서 자유를 구속당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절감했다”며 “수갑까지 찬 상황에서도 어떻게 그렇게 당당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잘못한 것이 없으면 당당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위원장은 지난달 31일에도 대구 칠성시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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