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후보추천위, 사외이사 후보 3인 확정

장진복 기자
수정 2026-02-09 21:21
입력 2026-02-09 21:21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후보 추천
회계분야는 주총서 선임 여부 결정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둔 사외이사 3명의 후임 후보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사추천위는 ESG 분야에 윤종수 KT ESG위원회 위원장(김앤장법률사무소 환경고문), 미래기술 분야에 김영한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경영 분야에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이사를 각각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이들은 임기가 만료되는 최양희 한림대 총장,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의 후임이다.
신임 후보들은 다음 달 열리는 KT 정기주주총회에 상정된다. 회계 분야 사외이사 자리는 공석으로 두고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후보 선임 방식을 기존 4명씩 교체하는 집중형 구조에서 분산형 교체 구조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과 노동조합 등 안팎에서 제기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쇄신안도 내놨다.
우선 주요 보직자 인사와 관련한 이사회 규정이 정관에 배치될 수 있다는 국민연금의 우려에 대해 연금 측과 협의를 거쳐 이사회 규정 및 정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지난해 11월 CEO의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에 대해 이사회 승인 의무를 부과하는 규정을 개정했으나, 이런 조치가 경영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 노동조합의 의견을 반영해 사외이사 평가제 도입과 이사회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대표이사 교체기에 발생할 수 있는 경영 공백과 관련해서는 현 경영진과 차기 대표이사 후보 간 원만한 협의를 기대한다며 그 결과에 적극 협력할 의사도 밝혔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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