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산불 3시간 만에 주불 진화…대피한 주민 122명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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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2-09 20:09
입력 2026-02-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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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2026.2.9. 경남소방본부 제공
화재 현장. 2026.2.9.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양산시 원동면 한 야산에 난 산불의 주불이 3시간여만에 잡혔다.

9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야산에 난 산불의 주불이 잡혔다. 주불 진화는 화선이 다 잡혀 더는 불길이 확산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산불은 이날 오후 3시 31분쯤 발생했다. 소방 당국이 ‘주택 뒤 대밭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했으며, 헬기 23대(산림청 11대, 지자체 6대, 군 4대, 소방 2대)와 차량 39대, 인원 173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약 8㏊가 산불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양산시는 산불이 나자 오후 4시 19분쯤 ‘용당리 인근 산불이 확산 중으로,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원동초등학교로 즉시 대피하라’는 내용의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신곡리 67명, 중리 55명 등 총 122명이 원동초와 원동중학교로 대피했다가 귀가했다.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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