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학 50주년 백석대, ‘설립 취지문’ 서예 작품 기증받아

이종익 기자
수정 2026-02-09 16:46
입력 2026-02-09 16:46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는 건학 50주년을 맞아 천안 출신 중견 서예가 한빛 윤춘수 작가로부터 대학 설립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학교 설립 취지문’ 서예 작품을 기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윤 작가는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백석대 건학 이념에 깊이 공감하며 수개월에 걸쳐 작품 제작에 몰두했다. 이 작품은 묵직하면서도 절제된 필치로 백석대가 걸어온 50년 시간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백석대는 이를 전시해 학생과 교직원, 학교를 찾는 내빈 등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윤 작가는 “이 글씨가 학교를 찾는 학생들과 구성원들에게 설립자의 숭고한 정신을 전하고,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기신 총장은 “윤 작가의 깊은 뜻이 담긴 작품으로 우리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번 성찰하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작가는 1990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운영위원과 심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전(1991)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비엔날레에 참여해 온 한국 서예계의 중진이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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