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서 근무하던 신입 사무관 숨진 채 발견
윤예림 기자
수정 2026-02-09 16:33
입력 2026-02-09 16:14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30대 신입 사무관이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 25분쯤 세종시 어진동의 한 오피스텔 앞 도로에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가 출동했을 때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국세청에서 지난달 초 재정경제부 세제실로 파견된 신입 사무관 A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으며, 마지막 이동 경로까지 확인되는 등 타살 혐의가 없어 변사 처리했다”고 밝혔다.
A씨의 사망 소식에 세종 관가가 술렁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 관련 업무를 맡아온 행정안전부 소속 50대 서기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투신해 숨진 바 있다.
이번 사건으로 동료들은 깊은 침통에 빠졌으며, 공직자들의 업무 환경과 정신적 부담에 대한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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