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빅에어의 희망 유승은, 4위로 결선행…한국 선수 첫 입상 도전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서진솔 기자
서진솔 기자
수정 2026-02-09 15:37
입력 2026-02-09 15:37
이미지 확대
한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유승은이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빅에어 예선을 치리고 있다. 리비뇨 연합뉴스
한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유승은이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빅에어 예선을 치리고 있다. 리비뇨 연합뉴스


한국 여자 스노보드의 희망 유승은(18·성복고)이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깜짝 은메달을 획득한 김상겸(37·하이원)에게 기운을 받아 새 역사에 도전한다.

유승은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에서 합산 166.5점으로 29명 중 4위에 오르면서 결선행을 확정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빅에어 결선에 오른 유승은은 10일 오전 3시 10분부터 11명의 경쟁자와 대결한다.

유승은은 예선에서 17번째로 나섰다. 1차 시기에서 뒤로 돌면서 총 1080도(세 바퀴)를 회전하는 ‘백 사이드 더블 텐’으로 80.75점, 2차 시기에선 앞으로 1080도를 회전하는 ‘프런트 사이드 더블 텐’을 선보여 77.75점을 받았다. 그는 마지막 3차에서 세 바퀴 반(1260도)을 돌면서 88.75점을 얻었고, 2차와 3차 점수를 합해 예선 4위(166.50점)를 차지했다.

이미지 확대
한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유승은이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빅에어 예선을 치리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한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유승은이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빅에어 예선을 치리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스노보드 빅에어는 30m가 넘는 슬로프를 타고 내려온 뒤 점프대를 타고 공중 기술을 보여주는 종목이다. 도약 거리와 공중회전, 스노보드를 잡는 기술, 착지 등으로 점수가 매겨진다.

예선 1위는 172.25점의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 3위는 167.00점의 미아 브룩스(영국)였다.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 우승자인 안나 가서(오스트리아)는 9위(159.5점)에 올라 스노보드 종목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유승은도 한국 선수 최초로 2025~26시즌 3차 월드컵 은메달 등을 따내며 상승세를 탔기 때문에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서진솔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유승은이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에서 몇 위로 결선에 진출했나?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