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뜨는 지름 10m ‘LED 달’…매일밤 미디어아트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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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수정 2026-02-09 13:27
입력 2026-02-09 13:27

경포생태저류지에 조성
51억원 들여 7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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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죽헌동 경포생태저류지에 지름 10m의 초대형 LED달 조형물을 설치하는 ‘달빛아트쇼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LED달 조형물 조감도.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죽헌동 경포생태저류지에 지름 10m의 초대형 LED달 조형물을 설치하는 ‘달빛아트쇼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LED달 조형물 조감도.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에 매일 밤 미디어아트쇼를 펼치는 지름 10m의 초대형 LED달 조형물이 조성된다.

강릉시는 총 51억원을 투입하는 ‘달빛아트쇼 사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죽헌동 경포생태저류지에 빛과 영상이 결합한 미디어아트쇼를 선보이는 LED달 조형물을 놓는 것이다.

시는 LED달 조형물을 오는 4월까지 설계하고, 5~6월 설치해 여름 휴가철인 7월 공개할 계획이다. LED달 조형물 주변에는 경관조명과 포토존, 벤치도 설치된다.

미디어아트쇼는 평일, 주말 구분 없이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4시 30분 동안 벌어진다. 미디어아트쇼 콘텐츠는 강릉의 역사, 자연을 스토리로 담고 있고, 콘텐츠별 런닝타임은 2~5분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LED달 조형물은 강릉의 야간 경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계절별, 주제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LED달 조형물이 조성되면 인근의 오죽헌, 선교장에서 경포호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관광 코스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 지역 내 소비가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포호수광장에서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 몰입형 실감콘텐츠 체험시설을 설치하는 ‘경포 환상의 호수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강석병 시 관광거점사업팀장은 “야간 관광은 숙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지역경제에 더 큰 도움을 주기 위해 야간 관광 인프라를 대폭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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