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불안에 2030 65% 가입… 전월세보험, 40대까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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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김예슬 기자
수정 2026-02-09 10:07
입력 2026-02-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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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제공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제공


2030 비중 65%·40대 25%
수도권 가입 79% 집중
전세사기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임차인들이 보험을 통한 ‘자기방어’에 나서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2030 청년층 중심이던 전월세보험 수요가 40대까지 빠르게 확산되며 주거 불안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9일 전월세보험 출시 1주년을 맞아 공개한 가입자 분석에서 30대가 전체의 4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대(18%)를 포함한 2030 세대 비중은 65%에 달했고, 40대도 25%를 기록했다. 전세사기 위험이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임차인 전반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35%), 경기(31%), 인천(13%) 등 수도권 가입 비중이 79%로 높았다. 이는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됐던 지역 분포와 유사해, 실제 위험이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대비 수요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보증금 규모는 2~3억원 구간이 34%로 가장 많았고, 3억원 이하 계약자가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특히 전체 가입자의 84%가 보증금 전액을 보장하는 ‘든든형’을 선택해, 소액의 보험료 차이보다 보장 범위를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전세사기 불안이 지속되는 만큼 계약 전부터 종료까지 임차인이 안심할 수 있는 실질적 안전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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