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 빨라진 원주시장 후보들

김정호 기자
수정 2026-02-08 15:50
입력 2026-02-08 15:50
출마 선언·출판기념회 줄이어
여야 후보군 윤곽…각축전 예고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강원 원주시장 선거에 나설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잇달아 조만간 각 당내 경쟁 구도가 잡힐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자열 전 강원도 비서실장은 8일 원주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구 실장은 저서 ‘구자열은 합니다’를 소개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앞선 지난해 12월 초 구 전 실장은 출마 선언을 하며 제2판교 육성, 제2혁신도시 유치, 의료AX 특구 조성 등 5대 권역 전략을 발표했다.
구 전 실장의 당내 경쟁자인 곽문근 시의회 부의장은 지난달 28일 “더 큰 원주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하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3선 시장을 지낸 원창묵 전 시장은 오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는다. 원 전 시장은 지난해 12월 중순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원강수 현 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하다. 현직 프리미엄의 이점 있는 원 시장은 25개 읍면동을 도는 연초 순방을 겸한 간담회를 이어가며 시민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또 원주·횡성 행정통합을 전격적으로 제안하며 선거 이슈 선점에 나서기도 했다.
원 시장과 공천권을 두고 당내에서 경쟁을 펼칠 후보로는 박현식 소설가와 최재민 도의원이 자천타천으로 꼽히고 있다. 박 소설가는 지난 5일 “시민과 함께 대도약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기홍 도의원은 체급을 올리지 않고 다시 도의원 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신분인 조용기 시의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원주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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