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이 4일 대학 본관 중회의실에서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정대 제공)
경기 양주 서정대학교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이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에 손을 맞잡았다.
서정대는 지난 4일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루스탐 이사예프 부대사와 쿠드라틀라 가니호자예브 일등 서기관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학 측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유학 생활과 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정대에는 우즈베키스탄 학생 1194명이 재학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학 측은 추진 중인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 및 ‘글로벌 취업 연계 프로그램’의 실제 성과를 설명했다.
서정대의 현장 맞춤형 실습 환경과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에 힘입어 최근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7명이 국내 주요 조선산업체의 정규직(E-7-3 비자)으로 채용됐고, 스마트모빌리티과 학생들의 국내 주요 항공산업 단지 현장 면접 참여와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박람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성과 공유에 이어 찾아가는 영사 서비스,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행정 수수료 감면, 학업 위기 학생 조기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의 날’과 같은 문화 행사 개최 지원 등 ‘4대 핵심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대학이 가진 우수한 직업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과 본국을 잇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대사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포용적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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